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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 사기 피해 장동민, 원주 대저택 규모 어느 정도기에…1ㆍ2층 청소에만 15시간 소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의 절친, 개그맨 장동민의 원주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방송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때 보석 사기로 맘고생을 했던 장동민의 원주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다. 방송 직후 장동민의 화이트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면서 7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을 달구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겸 방송인인 절친 이상민이 강원도 원주서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절친 장동민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장동민이 강원도 원주에 직접 지은 대형 2층 집을 부러워했다. 이상민은 “이야 어마어마하다. 어마어마해”라며 감탄사를 연신 쏟아냈다. 지하와 지상 1, 2층으로 총 3층 구조로 이뤄진 장동민 집은 무려 방만 10개가 존재한다. 그중에는 PC방과 스크린골프방, 게스트방 등도 있었다.

이에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장동민은 허세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상민이 “이렇게 큰 게 불편하지 않아?”라고 하니 장동민은 “내가 어제 형 온다고 집 청소 혼자 하다가 거짓말 안 하고 물집이 잡혔다”며 “청소 몇 시간 했는지 알아요? 1층, 2층, 지하 다 하고 나니까 한 15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한때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었던 장동민에게 연민을 드러내며 “넌 그렇게 보석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대저택을 만들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한 방송에서 10년 전 다이아몬드 사업 보증사기로 6억 원의 채무가 있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동민은 “그게 10년 전 일이다. 난 30대를 그 흔한 여행을 한번 가본 적도 없다”며 “형은 1년에 한 번씩 나를 위해서 뭐 해준다고 하지 않냐. 나는 그런 것도 한번 없었다. 열심히 살았다”고 설명했다.

VCR을 보던 MC 신동엽은 “동민이라는 친구가 워낙 장난도 잘 치고 이래서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는데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을 잘 챙긴다. 특히 가족들. 그리고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프다”며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가족만 위해 살다가 문득 좀 날 위해서도 시간을 써야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하더라. 전원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무너지겠다고 생각해 큰마음 먹고 원주에 산다고 하더라”며 장동민이 전원생활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으로 장동민의 집 시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이어지자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 정도 규모면 수억 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며 가치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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