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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애칭 소니)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트랜미어 로버스(4부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3일 영국 풋볼런던에 실린 인터뷰서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 손흥민이 떠나는 상황이 싫지만, 그로 인해 영입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포지션이거나 구단에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경우에만 영입 결정을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7골 3도움(컵대회 포함), 새해 첫 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던 손흥민이기에 토트넘으로선 그의 공백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해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출격한다.

영국 현지 언론은 전에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같은 질문을 했었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겨울 이적시장의 전력보강에 대한 물음에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답을 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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