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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손흥민이 4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2-18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울버햄튼과 경기에서 1-3 역전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케인에게 도움을 올리며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하지만 팀이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케인의 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이지만 후반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7분 볼리, 38분 히메네즈, 42분 코스타에게 연속골을 내준 토트넘은 1-3으로 역전 패배를 당했다.

A대표팀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손흥민은 12월 들어 완벽하게 부활했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은 놓쳤으나 도움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12월 성적은 6골 3도움(리그 기준)이다.

1-3으로 패한 토트넘은 리그 5연승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승점 45(15승5패)로 불안한 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51·16승3무)과는 6점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 알리와 시소코가 양팀 최저 평점 5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선제골을 케인은 알더베이럴트 등과 함께 평점 7점을 기록해 토트넘에서 평점이 가장 높았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와 무티뉴가 평점 8점을 얻어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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