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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나온 지드래곤ㆍ태양, 막내 승리에게 한 첫마디가 ‘자격지심’?
지난 26일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한 빅뱅 멤버 승리가 군 생활 중인 지드래곤과 태양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빅뱅 멤버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빅뱅 멤버 승리가 군 생활에 여념이 없는 지드래곤(GD)과 태양의 근황을 전하면서 일화도 공개해 화제다.

승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출연 “태양 형이 얼마 전에 휴가 나와서 문자 왔는데 자기가 지금 있는 곳이 러시아보다 춥다고 하더라”라며 “러시아를 안 가봤지만 분명 자기가 있는 곳이 러시아보다 추울 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디 한테 전화가 와서 조금만 더 통화하자고 하더라. 그렇게 30분을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데프콘은 승리에게 “지디 랑은 통화 자주해요?”라고 묻자 “지디 형이 휴가 나왔을 때 미용실에서 봤다‘며 ”머리가 좀 자랐다고 더 짧게 잘라야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승리는 “지디 형한테 너무 미안했다. 형이 저를 만난다고 1시간을 기다렸다”며 “예전이었으면 지디 형이 ‘내가 너를 왜 기다려야 돼?’ 이랬을 텐데 그 형이 저를 보겠다고 미용실에서 한 시간을 기다렸다”며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그러자 데프콘이 “판도가 바뀐 것”이라고 하자 승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군대 내부에서 지금 현재 대세가 누군지 실감하신 게 아닐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승리는 “지디 형을 만났는데 제가 처음 들은 말이 ‘형은 군인이고 너는 연예인인데 형이 너보다 더 멋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승리 말에 정형돈은 “그거 자격지심이야”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폭탄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로 배치돼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태양도 지난 4월 19일 강원도 철원의 제5포병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 복무 중이다.

보이그룹 위너 멤버인 이승훈은 25일 ‘비디오스타’에 출연, 태양이 위너 멤버들에게 군 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했었다며 직접 만나보니 10㎏정도 살이 쪘더라”며 근행을 전했다.

이어 이승훈은 “태양이 베레모를 자랑해 충격을 받았다”며 “수많은 브랜드의 구애를 받던 우리 선배님이 군대에 가니 많이 변했다.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민간인 신분으로 남아 있는 승리는 내년 초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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