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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유산 길이 간직할 ‘기념관’ 조성 착수
세계 최고 품격 있는 기념관…2020년초 개관
사업비 50억원, 지상2층, 연면적 2910㎡ 규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역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 최대 규모 대회로 꼽히는 평창의 영광을 길이길이 기억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이 만들어진다.

강원도는 23일 이 기념관의 ‘전시, 연출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념관조성사업은 올림픽의 영광과 감동의 기록유산으로 멋지고 품격있는 기념관을 조성하여 후대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등 올림픽 성과 거양과 개최도시의 상징적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계획됐다.

총공사비 5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910㎡(전시공간 1,835㎡) 규모로 기록유산 전시-연출, 체험-영상시설 설치, 인테리어 공사를 시행해 2020년 2월 9일 올림픽 2주년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올림픽의 유치부터 준비과정, 대회개최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출하고, 전시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여 전 연령층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품격이 있는 기념관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내년 2월 사업자 선정 및 사업착수를 시작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부터 2020년 2월에 전시제작 및 설치,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게 된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대회 이후 개최국의 도시브랜드 향상과 성숙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유산을 창출하는 것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스키점프대, 월정사, 이효석문화마을, 대관령목장 등과 연계하여 강원도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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