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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선 크리스마스 산타 드론까지 등장…드론 배달부 현실로

  • 기사입력 2018-12-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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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드론이 물건을 배달하는 풍경은 더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모습이 아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선 드론 배달부가 현실화됐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 드론’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드론을 결합한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 영국 남부 오지 지역인 포틀랜드에 드론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한 것이다.

4G 통신망을 이용해 산타 썰매처럼 꾸민 드론으로 선물을 이송, 포틀랜드에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이를 전달했다. 보다폰 측은 “5G 기술을 도입하게 되면 제어 기능도 향상돼 포틀랜드가 아닌 도시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까지도 드론으로 안전하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최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드론으로 백신을 이송했다. 실제로 조이 노와이란 생후 1달 아기가 이 백신을 맞았다. 이 지역은 전기도 없는 오지로, 지금까진 도보나 작은 보트로만 접근이 가능했다.

바누아투 정부는 유니세프 지원을 통해 드론 백신 배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측은 “이번 드론 비행이 세계 건강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징둥닷컴은 이미 수년 전부터 드론 배송을 실시, 이미 누적된 비행거리가 30만km에 이른다. 30kg 내외를 운반하는 소형 드론이 중국 내 산골 오지로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백kg의 물건까지도 운반할 수 있는 대형 드론도 시험 비행을 미쳤다.

아마존은 드론배송 회사 ‘프라임 에어’를 별도로 설치한 상태다.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험 비행 등 연구 개발이 한창이다.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과 달리 아직 한국에선 유의미한 성과를 찾기 어렵다.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부터 도서지역으로 우편물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업을 시험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 롯데택배 등 물류업체도 드론 택배 사업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개선도 필요하겠지만, 업계 역시 장거리 이동까지도 드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끌어올려야한다”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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