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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해 카운트다운 ①] ‘돼지 몰러 나간다’…유통가, 신년 마케팅 분주
롯데백화점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피기 드림’ 행사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행운ㆍ재물 상징하는 돼지와 관련된 제품 출시
-업체들 골드바 증정ㆍ신년운세 이벤트도 마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2019년 황금돼지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황금과 돼지를 주제로 한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유통가는 지금 행운과 재물을 상징하는 돼지와 관련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거나 할인 및 관련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돼지 캐릭터가 담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새해 1월 2일 단 하루 동안 ‘피기드림(Piggy Dream)’ 행사를 통해 의류ㆍ잡화ㆍ생활가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19년을 의미하는 기해년의 ‘기’는 황색을 상징해 황금돼지해라고 불리며 재물이 넘치고, 큰 복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관련된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돼지 캐릭터가 담긴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황금돼지해인 만큼 유아동 브랜드에서는 ‘돼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유아 브랜드 ‘에뜨와’의 유아 애착 인형을 4만9000원에 판매하며 ‘압소바’의 유아 배냇저고리, 속싸개, 우주복, 모자, 내의를 모은 세트 상품을 15만6000원에 선보인다. 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황금 돼지 시계인 ‘젬 오브 뉴 이어’를 11만9000원에 선보인다. 스와치는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담은 시계를 출시하며 이번에는 황금색 다이얼에 귀여운 돼지를 그려 넣었다.
신세계면세점은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인데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돼지가 복과 재물을 불러오는 상징적 동물로 여겨지는 만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한가득 금보따리를 푼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2018년 구매 고객과 1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주대복 골드바 5돈, 황금수저, 미니 황금돼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신규회원이나 돼지띠 고객이 500달러 이상 구매했거나 친구 3인과 함께 구매한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황금돼지나 홍바오,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황금돼지의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도록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와 함께 황금 획득의 기회까지 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추운 날씨를 피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아동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30일까지 주말 혹은 공휴일에 ‘2019년 신년 운세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고객들은 사주, 관상 전문가들에게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연두마루에서는 마술 퍼포먼스가, 마지막주 주말에는 아트리움에서 ‘롯데월드몰 4주년 기념 합창대회’ 입상 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롯데몰 은평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득템할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를 운영하고 롯데몰 김포공항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산타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사탕, 볼펜, 팔찌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임형욱 롯데자산개발 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 외에도 사은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즐거움 뿐 아니라 유익한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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