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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용지 비율 낮고, 배후수요 풍부한 상가 잡아라
내손동 최초 랜드마크 상가… ‘의왕 벨포레 스퀘어’ 12월 분양 예정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압박이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의 경우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업용지 비율은 주거용지, 공업용지, 녹지용지 등 도시계획 시 필요한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할당된 상업시설 필지 비율을 말한다. 상업용지 비율이 높은 경우 상업시설의 공급이 많아지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투자 안정성은 낮아지게 된다.

반대로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2017년 기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경기도 수원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10.8%대로 낮게 나타났다. 해당 지역 내 대표 상권인 수원역의 지난 3분기 중대형상가 공실률(출처: 한국감정원) 역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낮은 3%의 공실률을 보였다.

상업용지 비율이 11.2%대인 경기도 안양시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2018년 3분기) 안양시 내 대표 상권으로 손꼽히는 안양역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6.8%를 나타내며, 지난해 3분기(8.8%)와 비교했을 때 무려 2%p나 줄어들었다.

더욱이 이 같은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의 경우 경쟁할 상업시설의 비율이 적은데다, 주로 아파트나 다세대∙다가구 주택들이 몰려있는 주거 밀집지역인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일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가시설이 한정적인 만큼 배후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상업용지 비율이 낮은 지역 내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는 상업용지 비율이 1.5%대로 매우 낮다. 지난 8월, 해당 지역 내 첫 상가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정당계약을 실시한 지 사흘 만에 전 점포(48개)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또 지난해 11월, 상업용지 비율이 2.5%대에 불과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내 분양한 ‘별내역 아이플레이스’는 무려 127개 점포가 단기간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정부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가 투자에 있어서도 옥석가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럴 때 일수록 상가 투자 시 고려해야할 조건으로 손꼽히는 상업용지 비율, 배후수요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상업시설 면적 비율이 약 11%에 불과한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 일대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월 중으로 ㈜엠제이와이인베스트먼트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416-3번지 일대에 선보일 ‘의왕 벨포레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 상가는 지하 2~3층은 주차장이 마련되며,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들어선다. 사업지 일원 대부분이 규모가 작은 단지 내 상가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다 유사규모 상업시설 부지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높은 희소성을 갖춰 향후 내손동 대표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풍부한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상가가 위치한 내손동 일대에 아파트 22개 단지와 내손 재개발(가~라구역) 등 향후 약 2만 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촌 스마트 스퀘어를 비롯해 오뚜기 안양공장, KT동안안양지사,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업무시설 종사자 4000여명의 상주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과천대로,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외부수요 유입이 수월하다. 특히, 이 상가는 일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평촌역과 인덕원역으로 통하는 핵심 동선상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5년만에 들어서는 신규 상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가 공급이 지난 5년간(13~17년) 전무했던 만큼 사업지 주변에 위치한 상가 대부분이 노후화가 진행돼 주차시설이 낙후된데다 편의성 저조로 인해 새 상가로 이전하려는 대기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우수한 상품성으로 경쟁력도 갖췄다. 먼저, 상가가 내손중앙로 대로변 사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4개면이 모두 도로와 접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여기에 법정주차대수(105.8대) 보다 넉넉한 158대의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MD구성을 통해 각 층에 맞는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약 600평 규모의 대형마트가 예정돼 있는데다 최상층에는 앵커시설을 도입할 계획으로 문화, 쇼핑,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상가로 조성해 가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의왕 벨포레 스퀘어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27에 위치해 있으며, 완공은 2020년 6월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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