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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구청광장에 대형 트리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 앞 잔디광장에 대형 트리<사진>를 설치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연말마다 구청 광장에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다른 주제와 접근 방식으로 재활용품 트리, 거울 트리, 출입 가능 트리, 빛살트리 등을 세웠다. 올해는 ‘모두의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트리를 조성했다.

마음스튜디오와 함께 기획한 이 트리는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돼 마치 ‘트리 가족’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 1.9~6.5m, 높이 1.1~4.4m인 4개 조형물은 메시지 카드가 쌓여 트리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형상화한다. 트리 꼭대기에는 별 대신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가 놓여있다.

구는 트리를 성탄절 이후에는 다른 장소로 옮겨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트리 한 단, 두 단이 모여 크기가 커지듯, 사랑이 모이면 더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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