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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티아고보다 서울’ 아시아 첫 교황청 국제순례지
서울관광재단 ‘순례 전문여행사’ 6곳 선정
교황청 뜻 존중 ‘서울 순례길’ 활성화 박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은 지난 9월14일 교황청으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순례지 승인을 받았다.

서울 크리스트 순례유적에 산티아고 못지 않은 순례여행자들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본격적인 인프라 만들기, 손님 유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ㆍ사진 가운데)은 18일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를 위한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로 코앤씨, 코스모진, 내주여행사, 한국교육여행사, 아주인센티브, 롯데관광 등 6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순례관광 전문여행사 선정 사업은 지난 9월 14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교황청 승인 국제순례지로 선포된데 따라 ‘서울 순례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서울 순례길이 스페인 ‘산티아고 길’에 버금가는 글로벌 순례 명소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외에 알리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여행사들은 재단과 함께 ‘서울 순례길’을 서울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외국인 순례객 유치에도 동참하게 된다.

선정된 여행사는 ‘순례관광 전문여행사’라는 호칭과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 순례길’ 공식 심볼 등의 사용 권한을 부여받으며, 홍보지원 및 해설사 배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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