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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관광 김기병 회장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수상
47년간 여행업 발전에 기여한 점 인정
국내 최초 도심형 면세점 운영 등 업계 최초 많아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병 회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이 회사 김기병 회장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제18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경제혁신 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47년간 관광업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10년간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했다. 2010년부터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크루즈 운영 10주년을 맞는 2019년엔 11만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로 5월과 10월 총 5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도심 시내 면세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광화문 동화면세점이 그것이다. 업계 최초 한ㆍ중 합작으로 진행되는 도심형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도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여성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미림여고 재단을 설립했다. 사랑의 쌀을 정기적으로 기증하고,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해 서적도 적극적으로 기증해 왔다. 최근엔 실향민의 사회 자립을 위한 활동과 우수 국군장병 여행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병 회장은 “장래성이 훌륭한 국가 전략 산업은 관광산업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 국위선양에 도움이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한 상 이외에도 1978년 관광객 유치 실적 1위로 여행업 최초 철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2004년엔 산업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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