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원시 수산물 공동구매..고품질 학교급식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 식자재 품질을 높이고 우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권선구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회를 열고 5개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수원시]

공동구매 참여 학교 대표와 학교급식 관계자로 구성된 평가단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한 8개 업체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급업체의 식자재 품질관리’, ‘안전관리’, ‘학교급식 배송 계획’ 등을 심사했다.

지난 2015년 수원시 관내 128개 학교가 시범으로 시작한 공동구매 사업은 내년에는 단설유치원·초·중·고 등 총 186개 학교·유치원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된다.

공동구매를 진행하면 식자재 품질을 높일 수 있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학교급식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참여 학교는 식자재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 공인인증기관에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수산물 가공 공정과 작업장 위생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오성석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산물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해 학교 급식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