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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으로 재현하는 오페라…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오페라 무대와 등장인물 등을 코딩로봇으로 재현하고 있다.[제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로봇 오페라 사업으로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올해 초ㆍ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사회 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처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1년간 학생에게 교육기부(무료사업) 형식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기관이 인증 대상이며, 연 4회 이상 3년간 운영이 가능한지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진흥원은 올해 총 437명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오페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이 실제로 오페라를 감상한 뒤 코딩로봇을 활용해 오페라의 무대나 등장인물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 측은 “학생 만족도가 높았고, 로봇과 예술 분야를 융합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양성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내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2월께 교육부 ‘꿈길’ 홈페이지에서 학교 단위로 모집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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