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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미인대회에 참가한 트랜스젠더 ‘안젤라 폰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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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미스 유니버스에 트랜스젠더 여성이 참가했다. 주인공은 2018년 미스 스페인인 안젤라 폰스(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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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2년 첫 개최 후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모여 아름다움을 겨뤄 왔지만 트랜스젠더 여성의 참가는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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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6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23명의 여성을 제치고 ‘미스스페인’에 뽑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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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 남자아이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했으며 남성의 몸에 수치심과 불편함을 느꼈다. 
[로이터=연합뉴스]

16살 때에 본격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으며 24살에는 전신성형으로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로이터=연합뉴스]

대회에 출전하게 된 그는 “성소수자를 대표하여 포용력과 다양성 그리고 존중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성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힘겨워하는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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