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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본 ‘관광 우정’ 더 크게, 더 진하게
여행업協(KATA), 홋카이도 응원단 파견
14~16일 여행업계 등 200여명 방문 교류대회


[사진=KATA 양무승 회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여행은 그 자체로 평화의 대표적인 상징.’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700만명을 넘는 등 15억 중국에 필적한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자, 올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전년대비 26% 급증했다.

두 나라의 공통점이 많고 정서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한일 간 관광교류는 지금보다 몇 배 더 늘어도 지나치지 않다는게 양국 관광 분야 민관 인사들의 진단이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의 여행업계 대표 기관이 관광 우정을 더 크게, 더 진하게 하기 위한 우정한마당을 설국 홋카이도에서 개최한다.

올들어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와 상처를 많이 입었던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뜻에서 이번 교류행사는 기획됐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홋카이도지방정부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일본 홋카이도 응원단(이하 응원단)」을 파견한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여행업계 임직원과 미디어로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지난 9월 자연재난으로 인해 한국인 방문객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홋카이도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의 여행업계가 홋카이도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진정한 응원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응원단을 통해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진리를 실천함으로써 한일 관광인적교류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적극 추진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KATA는 한·일 관광교류증진을 위해 일본 동북지역에 2015년 4월 여행업계, 미디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한 400여명의 우호교류단, 2016년 6월 250명의 ‘일본 동북 관광교류 촉진단’과 2016년 8월 200명의 ‘일본 큐슈 구마모토·오이타 응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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