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심 속 미세먼지 잡는다···산림청, 2019년 신규 도시숲 조성 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미세먼지를 저감키 위해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위한 ‘전국 도시숲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청은 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수요를 충족키 위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바람길숲의 미세먼지 저감 원리를 설명하고, 숲의 조성 형태와 수종 선정 등에 대한 지침을 안내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미세먼지 차단숲 32개소, 도시바람길숲 11개소 조성 등이다. 도시숲 조성에는 총 2417억원을 투입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신규 도시숲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