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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술값만 아꼈어도”…출장가서 혼술하는데 톡으로 온 사진
[사진=보배드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출장가서 혼술하는 아빠에게 카톡으로 온 딸의 사진 한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이를 본 네티즌의 마음을 짠하게 하고 있다.

13일 ‘보배드림‘게시판에는 ’출장하가서 혼술하고 있는데’란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된 사진은 글쓴이의 5~6세 정도로 보이는 딸이 노란색 글이 적힌 검정색 옷을 입고 뒤돌아 서있다.

뒤로 돌아 찍힌 사진의 등 부분에는 “아빠가 술값만 아꼈어도 이옷은 구찌가 되었겠지”라는 글이 적혔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의 건강을 생각해 음주를 자제시키고 외로움을 달래주려는 아내의 재치가 돋보이는 글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ㅋㅋㅋㅋ” “ㅎㅎㅎ”의 댓글을 달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네티즌은 해당 문구를 빗대어 “엄마가 화장품 값만 아꼈으면 이옷은 샤넬이 되었겠지” “엄마가 커피값만 아꼈어도 이옷은 샤넬이 되었겠지”라며 재미있게 비꼬기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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