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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 머큐리, 국내 최초 10기가 공유기 개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대표 임채병)는 국내 처음으로 10기가 와이파이(WiFi) 공유기(AP·사진)를 개발해 KT를 통해 선보였다.

이는 최고 1.7Gbps 속도를 제공하는 단말기. 와이파이 구간에서 기존과는 다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WAN(Wide Area Network) 인터페이스는 2.5Gbps를 지원한다. 최대 200개까지 와이파이 단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또 기존 가정용 GIGA WiFi Wave2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면서 무선속도가 최대 2배 빠른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초고화질(UHD) 영화를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고, UHD 1인방송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콘텐츠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머큐리는 알뜰폰(MVNO) 기업 아이즈비전의 종속회사로, 국내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유·무선 공유기 시장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통신단말 1위 업체.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머큐리 임채병 대표는 “실시간 양방향 스트리밍 등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할수 있는 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 도입에 대한 수요가 높아 10기가 AP를 개발하게 됐다. 802.11ax 기반의 차세대 AP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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