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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투척용소화기 1090개 전통시장 배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앞장선다.

1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관내 전통시장 10곳에 투척용소화기 1090개를 배부했다. 던지기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 화재 초기진압에 도움되는 장비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점포 1소화기 설치’ 사업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며 “점포마다 소화기를 하나씩 더 갖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일체형 비상소화장치도 암사종합시장에 6곳, 길동복조리시장에 1곳씩 설치했다. 한 겨울 소화전 동파 없이 호스를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돼 큰 불을 잡는데도 도움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전통시장 불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화기 등 기초소방 설비는 물론 상인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 등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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