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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방탄소년단, ‘미스터션샤인’은 국격 높인 애국자”
방한객 중,일,대만,태국 20%, 베트남 40%↑
한류 의한 문전성시는 국가브랜드 상승효과
준정부기관 한국관광공사 특별 감사패 전달


[사진=BTS 방탄소년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세계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 멤버의 반려견 마저 세계 트렌드 1위 등극, 아시아 최대 팬클럽의 국경을 넘는 프로모션 등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얘기는 이제 팬과 SNS계정, 반려견 소식까지 세계 최고의 뉴스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의병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아시아 뿐 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브라질, 영국 등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류’ 열풍이 몰아치면, 한국에 가보려는 지구촌 이웃들이 크게 늘어난다.

올들어 11월까지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온 손님들은 20% 안팎 증가했다. 베트남에서 온 손님들은 무려 42%나 늘었다.

대문앞에 사람이 몰려드는 ‘문전성시’는 잘 되는 집안이라는 뜻이다. 단순히 손님들이 한국에 많이 방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모습은 국격이 되고, 나라의 브랜드를 높인다.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한국 상품에 대한 신뢰도,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통상 무역 합작 등 협상에서도 한국에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문화예술 분야 교류 요청도 늘어나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사진=미스터 션샤인]

방탄소년단 등이 집안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미스터션샤인’을 대표하는 유진초이 이병헌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도 손님을 늘리고 국격을 높인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나라를 위한 직접적인 공로활동도 펼쳤다.

‘세이브 미’, ‘봄날’ 뮤직비디오로 전북 부안, 경기 양주 등 국내의 숨겨진 관광지를 의도적으로 소개해 해외 팬들이 촬영지를 찾는 등 한류관광 및 지역관광 홍보에 크게 기여했던 것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류스타 모두가 한류 관광의 주역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라며 “한류스타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우리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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