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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변신 시작…김준호, 김동현 대전 알리기
‘2019 대전 방문의해’ 앞두고 도시 리모델링
야시장, K팝 페스티벌, 시티투어 신설-개선
10일 서울 광화문서 수도권 손님들에 구애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자랑한 계족산(황토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점잖던 대전이 변신, 혁신, 끼부리기를 시작했다.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인프라, 수용태세 등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개그맨 김준호, 격투기왕 김동현 등이 허태정 시장과 함께 국제관광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

대전의 내년 대표 콘텐츠는 현재 마무리 단장이 진행중인 대전야시장이다.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그간 감춰진 대전의 밤 매력을 발산한다.

K팝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도시, 대중예술의 자유를 만끽하는 도시로 거듭난다. 2019년 6월 중 대전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DM 퍼포먼스 등에다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스트릭댄스페스티벌 등을 가미했다.

대전시티투어도 변신 대열에 합류했다. 기존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 시타버스 외에 순환경 시티버스가 도입된다. 이렇게 되면 관광객들은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게 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0일 서울 한복판에서 ‘웰컴 투 대전’을 외쳤다.

허 시장은 이날 경복궁 바로 앞 광화문광장에서 선포식을 갖고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대전에는 장태산, 계족산, 유성온천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다”면서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통해 수도권 시민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대전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간지 여행전문기자 회견을 마친 대전시 서울원정대는 광화문 광장에서 대전 방문의 해를 지원하는 대전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광화문을 지나는 서울시민, 경기도민들에게 대전 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를 위해 광화문 북측광장에 홍보부스와 대형 공기막 조형물도 설치했다.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격투기 김동현 선수, 바리톤 정경, 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 한화이글스 치어리더가 함께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향우회 인사, 전국 관광협의회, 전국 여성단체 협의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학회, 대전 방문의 해 관련 추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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