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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美 기술주 반등에 코스피ㆍ코스닥 동반 상승

- 코스피 4거래일만 상승반전
- 코스닥 680선 회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나스낙 기술주가 반등하고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34%) 오른 2075.76으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수는 장초반 전일보다 0.63% 높은 2081.68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이 상승마감하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다만 장중반 경계성 매물 출회로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284억원, 10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6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50원(1.11%) 오른 4만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21%), 셀트리온( 4.25%), 현대차(0.45%), POSCO(0.60%) 등은 상승한 반면, LG화학(-0.57%), SK텔레콤(-1.5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의약품(1.54%), 종이목재(1.4%), 비금속광물(1.36%), 전기가스(1.34%), 건설(1.25%), 전기전자(0.96%) 등이 올랐고 화학(-0.08%), 은행(-0.18%), 음식료품(-0.4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5포인트(1.02%) 오른 68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05% 높은 685.48로 개장해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7억원, 184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11% 오른 8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4.29%), 셀트리온제약(3.60%) 도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2.79%), 펄어비스(-2.05%), 제넥신(-0.91%)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달러당 0.5원 내린1119.8원으로 마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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