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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만에 팔로워 40만…‘犬셀럽’ 짱절미 “BTS인기 안 부럽개”
[견스타이자 강아지계 셀럽 ‘짱절미’의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계정 오픈 10일 만에 팔로워 40만 명을 거느리는 강아지계 셀럽 인절미의 근황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그랗고 쳐진 눈매에 장난스러운 표정, 그리고 무엇보다 감출 수 없는 짤막한 다리를 지니며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절미는 일찍이 방송에 할리우드 영화에까지 출연한 한류스타(?)다.

동네 짱이 되고픈 야망 덕(?)에 일찍이 ‘짱절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절미의 친구이자 견주인 A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겨울 햇살을 즐기는 인절미의 모습을 공개했다. 길어진 코와 부쩍 자란 몸집과 대조되는 짤막한 다리에, 애교 섞인 모습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본 절미 팬들은 “절미 다리는 100만 불짜리 다리”, “절미 늠름해졌네요~귀여워 죽겠다”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절미의 인기 뒤에는 아픈 사연이 담겨있다. 지난 8월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한 A씨는 절미를 구출했다. 그러나 강아지를 길러본 경험이 없었던 A씨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했다.

게시판을 통해 ‘(강아지)구조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조치’ , ‘목욕시키는 법’ 등을 물었고 회원들의 도움으로 절미는 건강을 되찾았다.

A씨는 이에 감사의 마음으로 절미의 성장일기를 사진과 함께 SNS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놀라운 사실은 인스타 계정 개설 10일 만에 절미에게 40만 명의 팬이 생겼다는 것.

견스타가 된 절미는 누리꾼들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배우 수현(극중 내기니)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국내 홍보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A씨는 해리포터 세계관 속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목도리를 착용한 짱절미의 모습과 ‘신비한 동물사전2’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가 들고 다니는 가방으로 들어간 절미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부르기도 했다.

7일 견스타로 부상한 짱절미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99만4000명으로 한류스타 방탄소년단이 부럽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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