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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목표분양 중 10만호’ 해 넘긴다

  • 기사입력 2018-12-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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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양 초기 계약률 ‘완판행진’
서울·대도시 중심 청약열기 후끈
대형건설사 현금흐름 개선 기대


2018년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연초 건설사들이 세웠던 목표 분양물량의 20% 가량이 사실상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 일부 지역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다. 아파트는 대형건설사들에게는 ‘현금인출기’다. 이들이 내년에도 ‘떼돈’을 긁어 모을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들이 계획한 분양물량은 45만 가구였다. 2015년 52만 가구 이후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12월 현재까지 28만 가구 가량만 분양에 성공했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을 해도 약 10만 가구는 2019년으로 이연된다.

차질의 가장 큰 이유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바뀌면서 건설사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북위례와 판교 대장지구 등의 신규 주택 공급이 내년으로 넘어간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가하면 서울 강남권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를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공급이 늦어졌다.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디에이치 라클라스 등은 상반기 분양을 예고했지만 결국 최근에서야 청약을 받을 수 있었다.

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정책 눈치보기, 대형사 분양 피하기 등을 하다보면 분양 날짜 잡기가 어렵다”며 “소비자와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협력사들과 관계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급랭하면서 막대한 물량이 이연된다면 자칫 공급부담을 초래할 수있다는 우려는 있다. 하지만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서울의 민간분양 아파트 초기계약률은 사실상 완판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80% 중반대 초기계약률을 유지하고 있다. 2년전 70.5%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중도금 대출규제가 강화된 뒤에도 올해 3분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 24.2대 1, 전국 평균 24.7대 1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사 입장에선 대외적인 요인에 의한 분양연기는 어쩔 수 없더라도, 내부 판단에 따라 일부러 분양을 주저할 이유가 없다. 이미 18만 가구 가량의 분양 일정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택시장 분위기에 비하면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의 분양이 내년에 늘어나면서 이들의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올해 코스피는 15% 넘게 하락했지만, 올해 건설업 지수는 6% 이상 상승하며 전혀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주가 상승률은 50%를 넘는다.

다만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간 양극화로 대형건설사들과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온도차가 벌어질 수는 있다. 중소 건설사들의 분양 달성률은 60% 수준으로, 약 80%에 달하는 대형 건설사에 비해 변동성이 심하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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