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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웨이’ 임주리 “유부남 전남편 ‘립스틱’ 대박 후 찾아와 행패”

  • 기사입력 2018-12-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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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가수 임주리가 미혼모에서 이혼녀로 살아온 눈물의 세월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가수 임주리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임주리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전 남편을 소개해줬다. 미국에서 온 사람이었는데 매력이 있더라. 그리고 그 사람이 시애틀로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주리는 “그런데 미국에 가보니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얘기 하더라. 난 당연히 총각인 줄 알았다. 알고보니 별거 중이었다. 그런데 그 때는 뱃속에 아이가 생긴 뒤였다. 아이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키우자는 생각을 했다. 37세란 나이에 정말 힘들게 아이를 혼자 낳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주리는 “그런데 미국에서 키우면 내가 죽을 것 같더라. 아이는 100일이 넘어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하는데, 태어나고 22일 만에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그런데 한국에 오니 방송국에서 날 찾는다고 하더라. 그 사이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산후조리도 못하고 방송 활동을 했다. 아들이 나에게는 복덩이였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임주리는 “노래를 받을 때 뭔가가 짜릿하게 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는 1987년 발표했지만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93년 ‘엄마의 바다’에서 김혜자의 심경을 대변하는 곡으로 등장하면서 기폭제가 되어 대박났다.

하지만, 임주리의 아픔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들이 돌 때쯤 전남편이 한국에 온 것. 임주리는 “전남편이 매일 술에 취해 살았다. 술을 먹는 것도 그냥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 자기가 울분을 못 삭혀 뛰쳐나갔다. 그래서 ‘나 힘들게 하려면 앞에서 사라지라’고 했다. 그래서 이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육아와 가수활동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어머니가 아들의 엄마 역할을 대신해줬다. 그런 어머니가 파킨슨 증후군에 걸린 뒤 9년간 투병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효녀 임주리는 아픈 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셨다. 임주리는 “가슴 속 한에 맺혔다. 임종을 보지 못했다. 외국 공연 때문에 내가 없을 때 돌아가셨다. 1주일 비웠는데 아주 더웠던 여름에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여러가지 아픈 상처를 딛고 아직도 노래하는 임주리는 요즘 트로트 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아들 이진호(재하)와 함께 무대에 서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주리는 “어차피 인생은 후회해도 소용없다. 이 정도면 평균은 살았다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건강 챙기면서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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