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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움 정상화 신호탄?…이서현 사장 리움 운영위 초대위원장으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삼성미술관 리움의 정상화 신호탄일까. 이서현(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리움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할 ‘운영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홍라희 관장이 지난 2017년 3월 6일 일신상의 이유로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에서 돌연 사퇴한지 21개월만이다. 리움측은 “정상화를 이야기 하기엔 이르다”며 확대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으나, 미술계에선 이서현 사장의 취임으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서현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며 2019년 1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남 2녀 중 막내로, 위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이 신임 이사장이 재단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소 소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곳이다. 현재는 드림클래스 장학사업, 어린이집 보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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