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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희 사업총괄 선임

  • 기사입력 2018-1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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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기술 중심 회사’로의 변모 이끌 인물로 평가
- 박성욱 부회장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으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SK하이닉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이석희 사업총괄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하고 신규선임 13명 포함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성욱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맡는다.

이석희 신임 CEO는 1990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인텔과 KAIST 교수를 거쳐 2013년 SK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Intel Achievement Award)’을 3회 수상했고,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 CEO는 최근의 반도체 고점 논란, 신규 경쟁자 진입, 글로벌 무역전쟁 등의 과제를 앞두고 SK하이닉스를 한 차원 높은 ‘첨단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모시킬 적임자로 평가된다. 지난 10월 SK하이닉스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We Do Technology’라는 새 슬로건을 발표하고 최첨단 기술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또한 이 CEO는 글로벌 역량이 뛰어나고, 합리적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6년 간 하이닉스를 이끌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견인해 온 박성욱 부회장은 SK그룹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장과 함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 담당을 맡는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SK그룹의 ICT 역량 강화를 위해 역할을 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지금이 후배들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판단해 용퇴를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SK그룹의 ICT 역량 강화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김동섭 부사장을 사장으로, 오종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도 단행했다. 승진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사장 1명 포함 승진 10명, 신규선임 13명 등 총 23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사의 방향이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와 사업 성장에 따른 운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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