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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팡파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 대형 트리가 화려한 빛을 밝히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내년 1월6일까지

[헤럴드경제] 부산 대표 겨울 축제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일 부산 중구 광복로 시티스폿 앞 메인무대에서 축제 상징인 높이 20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과 함께 화려하게 시작됐다.
광복로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거리에는 캐럴이 울려 퍼졌고 오색빛깔 트리 앞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겼다.
점등버튼은 소방관, 경찰관, 미화원, 어린이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눌렀다.
점등식은 해군군악대 퍼레이드로 시작해 내빈 인사말, 점등 카운트다운, 시민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축제는 ‘기쁨 터지네 부산!’을 주제로 광복로 입구부터 총 3개 구간에 걸쳐 다양한 트리와 조명 구조물을 설치했다.
축제 10주년을 맞아 메인 트리는 ‘범선은 기쁨을 싣고’라는 주제로 높이 20m 범선 형태 트리로 제작됐다.
아울러 캐럴 경연대회, 데일리 점등 퍼포먼스, 소망 트리 적기 등 각종 시민 참여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009년 시작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쇠락했던 광복로를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만명이 축제를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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