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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빙빙’, 만성 어지럼증 어떻게 치료하나요?

  • 기사입력 2018-11-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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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65세 노인 환자가 몇달 동안 지속되는 어지럼증으로 내원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검진이나 전정기능 검사, 뇌 MRI까지 진행했지만, 이상소견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환자는 지속되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우울증까지 나타났습니다.

어지럼증은 10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노인의 약 50% 이상에서 호소하는 어지럼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중풍(뇌혈관질환)과 같은 중증 질환을 예고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갑자기 심하게 나타났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 어지럼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성인의 약 10% 정도가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어지럼증 환자는 대개 ‘어찔어찔하다’, ‘바닥이 흔들리는 것 같다’ 등과 같은 주관적인 느낌을 많이 호소합니다. 신경 이과적 검진이나 전정기능 검사를 해보지만,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과거에는 심인성 어지럼증과 혼동돼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적인 어지럼증은 한의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는 현훈(眩暈)의 범주로 생각하며 그 양상과 동반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패턴으로 구분해 진단합니다. 특히 주로 노인에게 발생하는 만성 어지럼증은 노화로 기혈이 부족해 발생하는 ‘허훈(虛暈)’의 범주로 보고 치료를 합니다.

어지럼증이 오래 지속되면 저절로 회복하는 경우는 드물며 불안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지 말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어지럼증이라면 한방적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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