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회장 김태호)가 주최하는 제1회 코리아 음악줄넘기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8일 오전 10시부터 용인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된다.

음악줄넘기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여러 가지 발동작이나 손동작, 춤동작을 연결하며 줄넘기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제자리에 주로 혼자서 하는 일반 줄넘기에 비해 재미있고 신기한 스텝들과 방법들이 많아 오랫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가 있어 야외 활동을 싫어하는 학생들이나 체력이 날로 약해지는 학생들도 즐겁게 활동하며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음악줄넘기를 배우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첫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줄넘기의 예술적 측면을 부각시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청소년 및 동호인들의 참여를 극대화 한 놀이의 장을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음악줄넘기 프랜차이즈인 점프스쿨의 정윤영이사를 비롯. 우지인 한양대학교 체육학과 겸임교수, 정진욱 동국대학교 스포츠문화학과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여 음악줄넘기의 난이도와 창의성, 표현력과 오락 및 관객과의 소통능력을 기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상금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는 지난 11월17일 제1대 총재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남을)이 물러나고 제2대 총재로 ㈜씨에이치이엔티의 대표로 재임중인 박철환 대표를 총재로 추대하며, 공식적인 취임 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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