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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6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용산공예관 건립ㆍ운영 사업으로 최우수상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고교연합 전공연구 프로젝트로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구는 ‘공예문화로 1석4조 한국형 일자리 창출’ PPT를 발표, 한남동 용산공예관 운영사업을 전반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심사위원 호평을 얻었다.

용산공예관은 구와 ㈜파리크라상의 ‘합작품’이다. 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파리크라상이 부설주차장 무상사용을 조건으로 구에 건물을 지어줬다. 구 입장에서는 공사비 55억원을 절감한 셈이다. 이를 통해 구는 2017년 하반기 서울창의상 ‘상생협력’ 부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용산공예관은 또 ▷청년, 중ㆍ장년층 일자리 창출 ▷전통 공예문화 확산 ▷이태원 일대 주차난 해소까지 다방면에 걸쳐 효과를 보였다. 2월 오픈 이후 3만명 넘는 방문객을 유치,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용산공예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다. 104면 규모 지하 주차장과 1층 공예품 판매장, 2층 공방, 한복ㆍ도자기 체험장, 3층 공예 배움터, 4층 다목적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공예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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