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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슬로프’ 돌아온 스키시즌
하이원·비발디 스키장 개장…곤지암도 오픈 임박


하이원, 대명, 강촌, 용평 스키장이 문을 열었고, 곤지암 등은 이달말 또는 12월초 2018/2019 스키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25일까지 오픈된 곳은 해발 1340m의 마운틴탑에서 마운틴허브까지 이어지는 1.2㎞의 구간의 아테나1과 마운틴베이스에서 힐콘도로 이어지는 아테나3-1, 마운틴 허브에서 베이스까지 이어지는 아테나2 슬로프이다. 29일까지 아테나 1, 2, 3 슬로프를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하이원 스키장<사진>의 운영시간은 ‘반값’운영되는 오는 29일까지는 16시까지 운영하며, 30일부터는 야간도 오픈해 오후 10시 까지 영업한다. 지난 10월 말 첫 눈 만들기 작업을 시작한 하이원스키장은 총길이 21㎞걸친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을 완료했으며, 전문기관 안전검사와 인근 소방서 합동훈련을 마쳤다.

24일 개장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발라드 슬로프를 시작으로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등 슬로프2면 추가 오픈을 준비하며 정상 운영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즌 초반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오픈하고 추후 새벽, 밤샘으로 이어진다. 비발디는 설질 관리에 집중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스노위랜드 운영일수를 기존 74일에서 94일로 확대하고 스노위랜드 내 키즈존과 에베레스트에는 눈썰매장 2종을 추가했다. 겨울철 캐빈을 기존 13대에서 28대로 추가 설치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곤지암은 11월 말~12월 초에 연다.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킬 수 있는 초고속리프트, IoT 원격 제설 시스템 등 첨단 스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Fun슬로프는 초급, 영유아 및 가족단위 스키어를 고려한 흥미를 유도한다. 완만한 롱커브와 작은 웨이브로 구성돼 기물 통과, 웨이브, 커브, 벽타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시행한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탈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으로 대기인원은 별로 없다. 앞서 용평리조트 스키장도 23일 핑크슬로프 1면과 옐로우리프트를 개방했다. 엘리시안 강촌은 25일 개장했다. 함영훈 기자/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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