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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칼럼-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Langsam aber genau!

  • 기사입력 2018-1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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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유럽을 다녀왔다. ASEM 정상회의 등 대통령 유럽순방에 맞춰 EU의 핵심 국가인 프랑스와 독일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출장이었다.

세부적으로 ‘한-프랑스 스타트업 서밋’, ‘한국 스타트업 비즈니스 상담회’,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과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와 2016년부터 협력을 이어온 프랑스 에꼴42(Ecole 42), 스테이션 에프(Station F)와의 세부 실행 협약’, ‘베를린 팩토리와 독일 정부의 스마트 센터와의 업무협약’ 등 바쁜 일정이었다.

중진공은 이미 1979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구주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문기술자를 초청한 기술 지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2000년부터는 직접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수출인큐베이터(BI)를 개소해 현지법인, 지사설립, 중소기업 파견자 비자발급 대행, 법률·회계 컨설팅 등 지금까지 108개 기업의 유럽진출을 도왔다.

실제로 공작기계 전문기업 (주)대성하이텍은 지난해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면서 사무실임차, 회사설립, 계좌개설 등 최소 4개월 이상 걸리는 영업 착수 기간을 2개월로 단축했다. 또 입주 1년이 지난 현재 유럽 전역에 10여곳의 딜러 망을 구축하면서 유럽지역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7배인 6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른바 수출 아우토반을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대성하이텍이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Langsam aber genau!’(천천히 하지만 확실히!)에 있었다.

독일 시장 진입을 계획하면서부터 보수적이고 신뢰를 중시하는 시장특성에 맞게 관련 제품 전시회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카탈로그, 홈페이지, 회사소개자료, 전시회 시연 동영상 등 모든 자료를 독일어로 준비했으며, 비즈니스 미팅까지도 독일어로 진행할 정도로 확실하게 대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좋은 벤치마크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출장 성과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 France)으로부터 기술이전, 합작투자, 전략적 제휴 알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에꼴 42(Ecole 42), 스테이션 에프(Station F), 독일 베를린 팩토리, 중소기업 4.0역량 스마트센터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고대해 본다.

중진공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배움터 등과 접목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마침 대통령 순방일정에 문화외교 사절로 함께 갔던 방탄소년단(BTS)의 베를린 하늘에 울려 퍼지는 공연에 열광하는 독일 젊은이들을 뒤로한 채 가슴 뿌듯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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