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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과 현대미술의 만남…‘아트아시아 2018’ 내일 개막
11월 22일~25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아시아 10개국의 젊은 미술을 만나볼 수 있는 미술장터 ‘아트아시아 2018’이 내일부터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미술 작가를 지원ㆍ육성하고 신규 컬렉터의 유입과 성장을 도모하는 아트페어인 만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국 300여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중국 중앙미술학원, 대만 국립 타이베이 예술대, 일본 무사시노 미대, 서울대·홍익대 미대 등 아시아 13개 미대 학생 70여명의 작품이 나오는 등 주요 미술대학 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행사 규모는 150개 부스, 출품작은 3000여점이다. 

‘아트아시아 2018’의 가장 큰 특징은 K팝과의 만남이다. 작곡가 김형석이 총연출로 나서 현대미술작가와 뮤지션의 콜라보레이션을 진두지휘한다. 아트아시아측은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K팝으로 풀어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한호, 고상우, 이지연, 임정아 등 현대미술작가와 헤이즈, 전자맨, 하림 등 대중음악가가 공동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또한 ‘페어 인 페어’ 컨셉트를 도입 인도의 ‘자이푸르 아트 서미트’, 대만의 ‘아트 카오슝’ 등 다양한 아시아 아트페어를 한자리에 모았다.

아트아시아를 기획한 휴로인터랙티브 측은 “아트아시아 2018은 3000여점에 달하는 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 볼거리가 가득한 올 하반기 주목할 만한 아트페스티벌”이라며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에 초점을 둔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페스티벌로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시도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아시아 2018은 MBC와 아시아 아트넷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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