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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첫눈 불발됐지만, 전국서 폭설대응 훈련 분주
세종시 폭설 대비 훈련 [연합뉴스]

세부 가상상황 설정…드론까지 동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기상청이 21일 서울에 첫눈이 오기 어렵다고 예보는 했지만, 강원도와 세종시 등 곳곳에서 폭설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는 이날 삼척 도계읍 구사리 지방도427호 도로상에서 폭설대응 제설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주관으로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지소장 양승국)가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도 소방항공대(특수구조단), 태백시, 관할 소방서 및 경찰서 등 7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영동 남부 산간지역에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대형차량의 연쇄추돌사고와 고립 상황을 가상해 교통통제, 구조 및 구호, 제설장비 및 인력동원 등 신속한 교통소통 회복 능력과 각 기관별 원활한 상호지원체계 구축, 재난 대응체계 점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이날 오후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부산 방향)에서 폭설 대비 합동 훈련을 했다.

경기도 군포시는 금당터널 인근 도로에서,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0일 율현사거리 앞 도로에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했다.

세종시는 지난 19일 오후 대평동에서, 거창군은 같은날 가조면 동례리 일원에서, 금산군은 금산인삼관 광장 일대에서 제설장비 점검을 하고, 비상시 대책을 숙의했다.

대한 적십자사 광주-전남 지사도 같은 날, 드론 등까지 동원해 재난 구호 종합훈련을 벌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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