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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제조 속내까지 공개”
에이스침대 공장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침대공학연구소를 둘러보고 있다.

공장견학 누적방문자 수 8만명 돌파…올바른 수면정보 제공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매트리스 제조 속내가지 모두 공개한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충북 음성공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된 공장견학 누적 방문자 수는 8만2000여명에 이른다. 견학은 국내 침대업계 유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와 에이스침대의 첨단 생산시스템 견학, 재활의학 박사인 문재호 교수의 수면 관련 강연으로 짜여져 있다.

회사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매트리스의 진가는 매트리스 내부에 있지만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제조공정을 직접 보여주기로 한 것.

이를 통해 매트리스 생산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게 에이스침대측 설명이다.

견학에 참가한 정신여중 권혜상 학생은 “건강과 직결돼 있는 침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최근 보도되고 있는 침대 유해물질 관련해 걱정이 많았지만 깨끗하고 청결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는 다른 가구와 달리 신체접촉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고,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조환경에서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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