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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ㆍ중기부, 19일 강소ㆍ중견기업 청년 채용박람회
100여곳 900여명 신규 채용…참여 기업 평균 대졸 초임 3120만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청년 채용박람회(Leading Korea, Job Festival)’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중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한다.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유망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구직자의 특기와 선호, 기업 수요를 연결해주는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사전매칭 참여자 1200여명 등 청년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전기·전자 28개사, 기계·소재 19개사, 소프트웨어와 통신 18개사, 의약과 바이오 10개사, 지식서비스 9개사 등 다양한 업종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900여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 평균 대졸 초임은 3120만원으로 대졸 초임이 공기업 평균 이상이 23개사, 대기업 평균 이상이 10개사 등이다. 이미 1800여명이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 사전 신청해 1200여건의 면접이 진행됐다.

유정열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 경제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강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강소·중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세액공제 등 제도적인 지원도 뒷받침하는 ‘서포트 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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