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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리케이에 맞디스한 산이…이번엔 신곡 ‘6.9cm’ 발표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페미니스트’를 발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킨 래퍼 산이가 자신을 디스한 래퍼 제리케이와 페미니스트를 재차 저격하는 신곡 ‘6.9cm’를 발표했다.

래퍼 산이는 11월 18일 오전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제리케이를 맞디스하는 곡인 ‘6.9cm’를 발표했다.

산이는 가사를 통해 “제리케이 참 고맙다. 너 때문에 설명할 좋은 기회가 생겼다 인스타그램 잘 봤다. 맞아도 되는 사람 당연 없지만 제리케이 넌 이 새벽부터 좀 맞아야겠다”라고 적으며 제리케이의 랩을 반박했다.

이어 “모든 남잔 잠재적 성범죄자 그걸 인정하라는 니 그 정신세계 참 연구감일세. 일시적 인기 얻기 위해 열심히 트윗질 채굴 페미코인”이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혐오조장? ‘기레기’ 지네가 매일 반복하던거 뭐 새롭다고. 마녀사냥 내게 왜 덮어 씌워. 아 그게 특기지 남 불행 이용해 돈벌어 행복하냐?”라고 덧붙이며 자신이 게재한 ‘페미니스트’ 신곡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산이는 ‘페미니스트’에서 한 차례 언급했던 워마드, 혐오, 메갈(메갈리아) 등을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동시에 “Bixxx I been going 쭉 소신껏. not afraid of 욕 먹는 거”라고 덧붙이며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산이는 16일 이수역 폭행 사건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는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며 페미니스트를 저격한 노래를 발표해 남녀 간의 싸움에 불씨를 지폈다.

논란이 가속화되자 래퍼 제리케이는 산이의 가사를 반박하는 디스곡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서 산이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여성의류브랜드 매장 오픈기념 파티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지만 해당 브랜드 측은 행사 당일 산이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브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이슈로 인해 산이 공연은 취소됐으며 힙합 뮤지션 키디비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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