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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식품 전문기업 (주)오션스퀘어,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및 원가절감 시스템 구축

유럽위원회소속 JRC(Joint Research centre) 연구진들은 전세계 수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2017년 한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78.5㎏으로 노르웨이, 일본, 중국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달성했다. 과거 수산물은 구매가 번거롭고 손질하기 어려운 식재료였으나 가공기술과 유통망이 발달하고 최근에는 수산물이 대표적인 친환경 장수식품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농축산물대비 수산물은 아직까지도 양식을 할 수 있는 어종이 제한적이고 대부분은 계절이나 날씨 등의 영향에 민감하게 생산량이 결정되다보니 가격 변동이 심하여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연안산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수입산 수산물도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폭등하고 이에 따라 가정에선 장바구니를 채우기 어렵고 식당에서조차 메뉴에서 빼거나 대체품으로 다른 메뉴를 구성하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수년전 노르웨이와 칠레의 연어가 생산량이 늘고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유행했던 생연어전문점들이 이듬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이로 인해 대부분이 폐업을 했던 상황을 뒤돌아 보면 안정적인 수산물공급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수년간 오징어의 생산량저하로 국민어종인 오징어가 가정의 식탁 및 식당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금징어로 불리는 현상도 마찬가지다.

이 가운데 사계절 안정적인 가격과 원활한 수산물 공급 체계를 갖춘 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 수산식품 관련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 (주)오션스퀘어(대표이사 정진용)가 그 주인공이다.

1961년 창립 후 2대를 이어온 해당 기업은 57년간 생산현장 및 유통현장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수산식품 전문가 그룹으로 수산물 및 식품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생산국가만 해도 전세계 24개국에 달한다.

오션스퀘어의 주력 상품은 ▲오징어 및 가공 오징어류 ▲갑오징어, 주꾸미 등 연체류 ▲칵테일새우, 노바시새우, PDTO 등 새우류 ▲스시용 초밥재료 ▲가리비, 위고동, 피조개살 등 패류, ▲게맛살튀김, 가리비맛살, 야채튀김 등 HMR류 등이다.

이같은 수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수산물 제품의 원가분석 및 비용절감이 필요한 외식업체를 비롯해 푸드 관련 생산공장, 물류기업, 수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등 B2B, B2C 제휴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중이다.

실제 오션스퀘어는 CJ프레시웨이, 동원홈푸드, 대상베스트코, 롯데푸드, 한화호텔&리조트 등 물류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두끼, 봉구비어, 도미노피자, 투존치킨, 풀무원, 피자헛, 쏘렌토서플라이, 네모비엔에프 등 외식기업의 신메뉴 개발 공급 및 마켓컬리, 다인푸드, 샌디밥 등 온라인업체에 메뉴 및 제품개발에 참여해왔다.

수산물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국제시장의 불균형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진용 대표는 "세계의 주요 어장은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어장원이 줄고 있고 이로 인해 생산량을 강하게 제한하고 있어서 쿼터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며 "따라서 공급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어자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수요자 입장에서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된 가격으로 연중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션스퀘어는 성공적인 수산 원료 및 식품 Sourcing과 Buying에 반드시 동반되는 관련 시장조사, 제품개발, 메뉴개발, 재고관리 및 타겟 생산기지의 생산량 및 국제시장의 수요예측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션스퀘어는 한국 수산식품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생산 기지에서 제품 수요에 따른 재고를 비축하고 반입량을 조절하는 현지생산, 재고, Quality Control System을 구축하여 획기적인 물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형 재고관리시스템 'SSIT(safe stock in time: 기간연동안전재고)시스템'을 도입, 생산량과 가격 변동폭이 큰 수산물의 단점을 보완하여 사계절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의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공급으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제휴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안정된 자본과 규모의 외감법인으로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오션스퀘어는 특히 SSIT시스템 운용및 식품가공기술 및 개발부분에서 TCB(기술신용평가)로부터 업계최초로 T4등급(우수기술등급)을 획득하여 독보적인 기술력을 공인받은 수산식품기업이다.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도덕적 가치를 지키며 정당한 이익을 추구한다’는 기업철학을 표방하는 정진용 대표는 "자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저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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