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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수능 영어] 전년보다 어려운 영어…“1등급 7.9% 수준 난도”
- EBS연계지문 변별력 크지 않을 듯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이 전년도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종로학원 영어 전문교사진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수능 영어는 1등급 비율이 7.9%였던 9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 1등급 비율이 4.2%였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1등급 비율이 10.0%였던 전년도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종로학원은 “6월과 9월에 출제된 신유형 문제가 이번 시험에서도 동일하게 출제돼 유형에 따른 수험생들의 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과 9월에 이어 출제된 신유형 문제로는 밑줄친 부분의 함축적 의미를 묻는 21번, 긴 지문 속 밑줄 어휘를 묻는 42번이 출제됐다.

이번 시험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어렵게 느꼈을만한 문항은 어법 문제인 29번과 빈칸추론 문항인 34번이 꼽혔다.

이번 수능 영어 영역에서는 배점이 높은 문항에서 EBS 연계 지문이 적게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도 풀어보지 못한 지문을 읽고 비교적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EBS 연계 문제는 주로 쉬운 지문에서 출제돼 변별력을 발휘하는 문항들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kacew@heraldcorp.com



[사진=종로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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