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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주민 나눔” 건강보험 서울본부-남북하나재단 협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가 북한이탈주민 생활안정과 사회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건보 서울본부는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평생행복 지킴이’를 구호로 정해 건강증진·문화·사회공헌 등 포괄적 정책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연계사업(물품지원 등)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건강증진 사업 ▷북한이탈주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지원(일자리제공, 문화체험 등) 등이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사업기획 및 추진 등을 담당하고, 재단은 사업지원 및 홍보 등을 수행한다.

서울본부 진종오 본부장<오른쪽>은 재단 고경빈 이사장과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함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나눔 실천으로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토록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로 했다. 평생 행복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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