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옥스퍼드 영어사전 올해의 단어로 ‘톡식(toxic)’ 선정
지난 8일 인도인들이 유독한 스모그(Toxic smog)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AP연합뉴스]

미투 운동 관련 해로운 남성성 등에 사용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톡식(toxic)’을 꼽았다.

15일 CNN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올해 어느때보다 ‘톡식’이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톡식’은 다양한 사물, 상황, 우려, 이벤트 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됐다.

예를들어 ‘플라스틱의 유독성(toxicity of plastics)’이나 미투 운동과 연관된 ‘해로운 남성성(toxic masculinity)’ 등에 ‘톡식’이 사용됐다.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가 부채 등과 관련된 자사 기사에도 ‘톡식’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7년의 단어는 ‘젊음’(youth)과 ‘지진’(earthquake)의 합성어인 ‘유스퀘이크’(youthquake)였다.

2016년은 사실ㆍ진실보다 감정 호소가 더 잘 통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ㆍ탈진실)였다. 그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됐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