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9 수능 수학]종로학원 “수학 가형 지난해보다 약간 쉽다…나형은 전년도 수준”
-가형 상위권 변별력 하락예상…나형 중위권 변동폭 클 것으로 보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이 가형은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나형은 전년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15일 서울 종로학원 수학 강사진은 “수학 가형이 전년이나 금년 6ㆍ9월 모의평가보다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분석은 킬러문항인 21번, 29번, 30번 문제도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됐고, 중간 난이도 문제도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에 근거한 판단이다.

종로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전년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학원은 수학 가형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고난이도 문항은 지난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3점과 4점 문항의 난이도 차이가 커서 변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하고,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고 부연했다. 대성학원이 꼽은 가형 최고난도 문항은 평면벡터 문항이다.

수학 나형은 전년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종로학원은 “이번 수학 나형은 금년 6월보다는 쉽고,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킬러문항은 전년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나 중간 난이도 문제는 전년에 비해 다소 어려워 전체적인 난이도는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이 쉽게 출제되면 1~2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다소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3등급대 이하 학생들의 경우 다소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대성학원도 수학 나형이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이 뽑은 나형 최고난도 문항은 미적분 문항이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