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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BTS!” 10만 관객 열광…日 도쿄돔 콘서트 성료
방탄소년단이 지난 13~14일 일본 도쿄돔에서 ‘I NEED U’, ‘RUN’, ‘DNA’ 등 일본어 버전 노래는 물론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까지 30여 곡의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연합뉴스]
-21·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등 내년 2월까지 日투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그룹 방탄소년단이 10만 관객의 열광 속에서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3∼14일 일본 도쿄돔에서 ‘러브 유어셀프~저팬 에디션~’(LOVE YOURSELF~JAPAN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연 콘서트에 10만 관객이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1988년 개장한 일본 도쿄돔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초대형 공간으로 세계적인 스타 롤링스톤스, 휘트니 휴스턴, 마돈나, 비욘세 등이, 일본 톱가수로는 스마프, 글레이, 하마사키 아유미 등만이 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10만 관객 앞에서 방탄소년단은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런’(RUN), ‘디엔에이’(DNA) 일본어 버전 등 30여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오리콘 차트 정상을 휩쓴 싱글음반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LOVE/Airplane pt.2)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예전부터 돔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루어졌다.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우리가 된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공연에 앞서 멤버 지민이 과거에 원자폭탄이 터지는 사진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문제시되면서 우익들의 공격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우려했던 대규모 혐한(嫌韓) 시위는 없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내년 1월 12∼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남은 공연 티켓은 완판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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