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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승헌 폴루스 회장 “화성 신공장으로 글로벌 제약 그룹 닻 올려”

  • 기사입력 2018-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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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헌 폴루스 회장[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와 CMO 사업이 두축
- 내년 하반기에 폴루스바이오팜과 합병 완료 예정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화성 신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제약 그룹으로의 닻을 올렸습니다.”

지난 13일 인천 송도 폴루스 본사에서 만난 남승헌<사진> 회장은 지난 9월 준공한 화성 신공장을 통해 1세대(미생물 기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 신공장엔 4만8000㎡(약 1만4500평)용지에 1만ℓ급 미생물 배양기 두 대가 갖춰져 있다. 폴루스는 이곳에서 생산된 바이오시밀러 인슐린 제품(당뇨치료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의 가격을 오리지널 약품보다 50% 이상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글로벌 인슐린 제품인 ‘란투스’와 ‘휴말로그’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만들어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오는 2020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남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향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에 맞먹는 규모로 커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판매액 상위 1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인슐린일 정도로 이 시장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슐린 오리지널 제품(란투스와 휴말로그)이 이미 2015년에 특허가 만료돼,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처럼 특허 소송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폴루스는 바이오시밀러와 동시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사업(CMO)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CMO 생산능력(CAPA)은 이미 업계에서 ‘부족’ 수준인 것으로 판명난 상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론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만 CMO 사업에 진출해 있다.

남 회장은 “CMO 사업은 영업이익률이 20~30%에 이르는 사업”이라며 “당장 내년부터 CMO 계약을 통해 550억원가량 매출이 발생하게 될 것이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폴루스는 올해 1월 인수한 폴루스바이오팜과 내년 9~10월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비상장사인 폴루스가 상장사인 폴루스바이오팜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사로 전환되면, 자금조달과 투자자 소통 역시 기존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폴루스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올해 말까지 3900억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MO 설비 확대와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근무한 6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한 상태다.

남 회장은 “내년 폴루스와 폴루스바이오팜을 합병하고 나면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50위 안의 케미칼 제약 회사를 인수해 글로벌 제약 그룹의 토대를 다질 예정”이라며 “이미 해외 판매를 위해 ‘폴루스 글로벌’을 설립한 상태로 바이오 투자를 위한 파이낸싱 기업까지 두루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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