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대100’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블락비 박경이 퀴즈프로그램에서 최후의 1인으로 상금 5천만원의 ‘대박’을 터트렸다.

블락비 박경은 13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1인으로 출연해 문제풀이에 도전했다.

박경이 중간중간 위기때 마다 행운의 ‘찍기’ 적중으로 9단계에서 60번 여성 참가자와 1대1 대결만 남겨둔 상태.

박경은 “60번분이 잘 풀어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예상했던 그림까지 온 것 같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MC가 “멘사 시험 때와 어떠냐”는 비교 질문을 하자 박경은 “지금이 훨씬 떨린다. 솔직히 말하면 블락비가 첫 1위했을 때 1위 발표 전보다 더 떨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5천만원을 타게 되면 어디에 쓰고 싶냐”는 질문에 박경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 식기세척기를 바꾸셨다고 문자가 왔는데 내가 용돈을 잘 못 드려 죄송하다. 5천만원을 탄다면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족을 위해 쓰고 멤버들에게 한 턱 쏘겠다”고도 했다

이날 마지막 문제에서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 등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것을 맞히는 것이었다. 박경은 느낌이 온다며 나름의 추리로 3번 이매탈을 선택했고 이는 정답이었다. 60번 출연자는 2번 백정탈을 선택해 탈락함에 따라 박경이 5,000만원의 22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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