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늦어지더라도 될 전망.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등 인근 세컨드하우스 주목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최근 몇 년간 제주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예정지 인근에 바다전망을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서울 수도권 수요자들 사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2공항 예정지 10분대 거리에 세컨드하우스를 분양중인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분양 담당자는 “대부분의 상담고객들이 바다전망과 더불어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질문이 많다”며, “모든 것이 가시화 된 후에는 인근 부동산의 가치도 따라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확신한다면 먼저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세컨드하우스를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바다전망, 제주다운 제주풍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을 찾는다. 하지만 세컨드하우스도 부동산이기에 투자가치를 빼놓을 순 없다.
지난 17일,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 주변 5개 마을 586만1000㎡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2020년 12월 5일까지 2년 연장됐다.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이 지연됨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9월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중간발표에서도 당초 입지선정과 진행절차가 대체로 타당하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입지타당성 재조사가 끝나면 제주 제2공항 개발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제주 제2공항이 본격 진행되면 성산포 일대는 제주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수산,난산,신산,고성리 등 5개 마을에 걸쳐 약 500만㎡ 부지에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48,734억원을 들여 3200㎡ 활주로 1본과 여객터미널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당초 계획은 올해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19년 실시계획 및 2020년 설계완료후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기본계획이 늦어지면서 2025년 완공 계획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따라 공항인근 복합도시 ‘에어시티’를 조성할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 제2공항을 중심으로 상업,관광,문화,쇼핑,오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제2공항(추진중)을 10분대 거리에 두고 있는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은 전 세대가 모두 바다방향을 향하는 트라이앵글 설계로 바다전망을 극대화해, 제주도 세컨드하우스를 꿈꾸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한쪽은 성산일출봉 바다, 다른 한쪽은 우도 바다, 또 한쪽은 한라산 오름 바다다.
제주 제2공항 추진으로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가 큰 이 단지는 최근 성산읍 오조리가 해양수산부의 2019년 농어촌개발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관심이 급증했다. 오조리마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며 해뜨마 복합센터 신축과 해양레포츠공간 및 캠핑장, 마을까페 조성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체험했다는 박씨는 “ 제주도에 한 달 살면서 가장 제주도다운 제주의 모습을 가진 성산읍에 세컨드하우스 하나 가지는 게 꿈이 됐다”며, “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는 바다전망특화설계와 제2공항 개발비전까지 갖고 있어 매우 탐난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가 100%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261-2 일대에 전용 39㎡~83㎡ 22개 타입의 오피스텔 97실, 공동주택 전용 37㎡~83㎡ 4개타입 15세대 총 112세대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158-19번지, 현대백화점 건너편 100m에 성황리 공개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