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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PC방 살인범’ 김성수 목 문신 정체…日애니 닌자부대 표시
강서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 목에서 발견된 문신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특수전투부대 닌자부대의 표식으로 추정된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왼쪽 목덜미에 새겨진 문신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면서 해당 문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해당 문신 디자인이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등장하는 특수전투부대 닌자부대의 표식으로 추정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만화 작품으로 닌자 소년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1999년 연재를 시작한 ‘나루토’는 2014년 완결됐으며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김성수는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암살전술 특수부대(암부)’ 대원들이 왼쪽 팔뚝에 새기는 문신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암부는 마을을 수호하는 정예 닌자부대로 맨 얼굴이 아닌 동물 모양 가면을 쓰고 암살, 감시, 첩보 등 비밀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오전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김성수의 얼굴이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비교적 평범한 외모에 안경을 쓴 김성수는 잔혹한 범행을 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공범 의혹을 받는 동생에 대해서는 “공범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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