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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 연기…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수준은

  • 기사입력 2018-10-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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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시험발사체 인증모델[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우주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융복합, 민간참여 활성화 등 신산업으로 주목
- 현재 국내 우주산업경쟁력은 위성은 상위권 발사체는 하위권 수준
- 세계적 기술력 확보한 위성분야는 ‘선점전략’, 발사체는 ‘선진국 추격’ 필요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당초 오는 25일 발사예정이었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시험발사체 발사가 연기됐다.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는 원인과 수리를 마치고 늦어도 연말에는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시험발사체 발사는 설계, 제작, 시험, 조립 등 한국형발사체 독자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분야별 집중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위성체는 과감한 선점 전략, 기술이 다소 뒤처진 발사체의 경우 선진국을 추격하는 방식의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우주분야는 기존 국가방위와 우주탐사, 글로벌 통신 영역을 넘어 4차 산업혁명, 기술융복합, 민간참여 등과 연결되면서 새로운 우주경제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미국의 민간기업 스페이스엑스는 대형 팰콘 로켓을 이용해 우주관광객을 달로 보내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가에서 민간으로 과학적 탐구에서 상업화로 영역을 넓혀가는 우주경제 시대의 도래를 보여준다.

현재 우주산업은 미국과 유럽, 러시아, 일본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특정 분야를 제외하곤 중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분석에 따르면 우주선진국 미국 대비 한국은 위성본체 개발(80%)과 위성운영 지상 시스템 기술(86%), 위성 시험 및 시험 시설 기술(82%) 분야에서 선진그룹에 포함됐다. 광학, 영상레이더 등 위성탑재체(65%), 행성탐사선 개발(65%) 기술은 후발그룹을 벗어나 추격 그룹에 진입한 수준이다.

반면 위성체를 쏘아 올리는 우주발사체 서브시스템, 엔진 기술, 발사체 체계 기술 등은 68%로 후발그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주감시 분야 기술도 미국 대비 67%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우주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정부의 투자 방향도 병행자 전략이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탐색을 강화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위성 분야에서는 과감하게 선점자로 나아가는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발사체는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해 선진국을 빠르게 추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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