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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대한민국 독서경영대상에 이랜드리테일…승진에 독서 필수
지속가능한 기업의 힘으로 독서가 강조되면서 사내 도서관을 만드는 곳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SK네트웍스가 명동사옥 1·2층에 만든 독서카페 ‘채움’[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문체부가 독서 친화적 기업을 발굴,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해온 제5회대한민국 독서경영 대상에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이 선정됐다.

전국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독서경영을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주식회사 이랜드리테일은 임직원들이 독서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저자 특강, 독서동아리, ‘독서챔피언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서를 채용·승진과 인재 양성의 필수적인 요소로 제시하는 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도소 접견실 서재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점도 가산됐다.

최우수상은 △ 독서 기반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직원 참여 유도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직무와의 연관성이 높은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디엠에듀케이션, △독서를 통해 최고 경영자(CEO)와 임직원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독서와 병원 경영을 접목해 의료산업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효사랑가족요양병원, △ 성장 동력을 인재 육성에 두고 독서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휴넷이 받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은 독서 친화적 기업과 기관의 사례를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기업들이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 그 열정을 나누면 책 읽는 문화가 일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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